'편스토랑' 허재, "뱀 구더기로 키운 뱀닭 먹어…한 마리 80만원" 깜짝!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5 06: 56

허재가 뱀닭을 먹은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4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이경규가 손연재, 허재, 정근우와 함께 닭 요리를 함께 먹은 가운데 허재가 뱀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자타공인 닭의 아버지, 이경규는 손연재, 허재, 정근우와 함께 닭요리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제일 먼저 신당동의 장작구이 통닭을 맛 봤다. 부드러운 맛에 닭고기가 자연스럽게 뜯겼다. 

손연재는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허재는 "장작의 불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퍽퍽살인데 퍽퍽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통닭에 쌈장이 함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쌈장안에 고기가 씹힌다"라고 말했다. 바로 닭고기로 만든 쌈장인 것. 손연재는 쌈장에 고기를 찍어먹고 행복해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닭전이었다. 이경규는 "세계 최고의 전"이라고 칭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닭전을 맛본 허재는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닭전은 부위별로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닭 목살로 만든 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닭 목살이 얼마 안돼서 이걸 발골하려면 손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닭목살전이 꼬들꼬들해서 너무 맛있다"라며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아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원영은 "유독 꼬들꼬들한가"라고 묻자 이경규는 벌떡 일어나 "최고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닭전의 맛에 푹 빠진 이경규는 "나는 이제 육전은 안 먹을 거다. 닭전만 먹을거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뱀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허재는 "뱀을 썩히면 나오는 구더기를 먹고 자라는 닭이다"라며 "가격도 비싸다 한 마리에 8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나는 피로가 빨리 풀리고 진짜 뱀맛이 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재는 뱀닭의 부작용에 대해 "머리 숱이 없어지는 것 같다. 우리집 다 머리숱이 많은데 나만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닭고기 쌈장을 올린 막국수로 마무리했다. 막국수에는 닭 모래집, 닭다리살, 닭발이 들어간 편육이 올라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원영은 "내 촉으로는 닭고기 쌈장으로 이경규선배님이 뭔가를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편의점에 장작구이를 둘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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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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