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들먹인' 中, 동남아리그 폄하 "가면 수준 떨어진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5 11: 15

중국 축구가 변명 대상을 찾고 있다. 김신욱(라이언 시티)가 그 대상이 됐다. 
시나스포츠는 4일 "김신욱이 150만 유로(20억 원)으로 싱가포르리그 최고 연봉자가 됐다"면서 "김신욱처럼 고액 연봉을 받기 위해 동남아시아리그로 향해서는 안된다. 슈퍼리그 수준이 동남아보다 훨씬 높다. 동남아시아리그로 갈 결우 수준이 떨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황사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슈퍼리그는 최근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그 결과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거세지고 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그 가운데 중국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것. 

하지만 중국 선수를 대상으로 비난을 하기 어려우니 김신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해당기사의 댓글은 "뻔뻔한 생각이다", "어느 팀도 중국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할 필요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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