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가 또 코로나 확산으로 멈췄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5일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여자부 리그 일시 중단 및 포스트시즌 축소를 발표했다.
지난 3~4일 현대건설에서 12명의 선수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데 이어 5일에는 GS칼텍스에서도 14명의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 선수 엔트리가 12명 미만이 됨에 따라 여자부 리그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시 중단됩니다.
이미 경기 준비를 마친 오늘(5일)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김천 경기는 정상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중단으로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될 예정입니다.
앞서 남자부도 코로나로 3주간 시즌이 중단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3전2선승제에서 단판으로, 챔피언 결정전이 5전3선승제에서 3선2선승제로 변경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