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입양한 유기견들 무지개 다리 건넜다 "안녕 내 아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05 13: 01

이장원의 그녀,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하늘나라로 간 반려견들을 그리워했다.
배다해는 4일 개인 SNS에 “20년 14년 15년 살고 간 우리 아가들. 노견들이라 앞도 잘 못보고 잘 걷지도 못해 항상 새벽에 나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편하게 산책 시켜주시고 어디 맡기지도 않고 여행도 편히 못 다니면서 사랑으로 온 맘으로 책임 다 해준 엄마아빠 고마웠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다비, 방울이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 곁에서 떠난 빠삐까지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우리 천사들. 빠삐는 동자연에서 2011년에 입양해 오늘까지 우리곁에 천사처럼 함께해주다 오늘 떠났습니다”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들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는 “안녕 내 아가 내 천사 빠삐야.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아 아가야.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착한 우리 빠삐”라는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배다해는 유기견 수호천사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자발적으로 동물협회 후원활동에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입양해 키우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들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한 배다해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페퍼톤스 이장원과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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