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기복, 누가와도 당장 바꾸기 어렵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7일 열릴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기복이 큰 팀이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기복 없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펼쳐온 상황을 쉽게 바꾸기는 어렵다. 당장 기복이 심한 것을 바꾸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어떤 감독도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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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3승 3무 9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보였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팀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답답했던 콘테 감독은 번리와 경기서 0-1로 패한 뒤 팀을 떠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물론 그 후 인터뷰서 선수들에게 충격 요법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경기력은 들쑥날쑥 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