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인수전 활발... "첼시 인수 300여 개인-업체 관심" ESP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5 15: 17

첼시 인수를 위해 300여개의 개인과 단체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인 혹은 단체가 300여 곳에 이른다”라면서 “물론 모두 믿을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중 10개 정도의 기업과 개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팀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확하게 후보군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첼시 인수를 위해 많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첼시는 아브라모비치 인수 이후 5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며 유럽 최정상급 클럽으로 거듭났다.
우선 스위스 억만장자 한스 요르 비스와 미국 재계 거물인 토드 보엘리가 공동으로 첼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었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터키 사업가 무신 바이락이 첼시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산 바이락은 터키의 AB그룹 홀딩스 회장이다. AB그룹은 터키 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영국 등지에서 건설업, 여행업, 에너지 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바이락 회장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나에게 첼시를 팔기로 했다. 첼시와 우리 회사의 법률스태프들이 우리가 첼시 구단에 들어가는 날 사인을 할 것이다. 협상은 끝났다. 우리가 곧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