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육촌 동생부터 직업까지 속인 아내···역대급 막장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06 00: 05

'애로부부' 결혼 생활 10년 간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면서 남편을 속인 막장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5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애로부부'에서는 아내와의 이혼을 간절히 원하는 사연자의 고민이 등장했다. 사연자는 성실하게 고깃집을 운영 중이었다. 사연자의 가게에는 아내가 결혼 전 다녔던 직장 동료들이 자주 찾아왔다. 아내는 손님들에게 싹싹해 매출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내는 가끔 전 직장 동료이자 아는 언니의 가게에서 10년 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성실했다.
사연자는 아내의 육촌 동생이 투자 실패로 거리에 나앉은 사연을 듣고 처 육촌 동생을 집에 들인다. 그러나 처 육촌 동생은커녕 아내와 몰래 만나던 사이였다. 화가 난 사연자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고, 사연자는 아내에게 모든 사정을 듣지 못한 채 아내가 사라지고 만다. 

하루하루 시달리던 사연자에게 아내의 전 직장 동료 한 명은 아내의 과거를 이야기 해준다. 아내의 전 직장 동료라는 사람들은 아내와 함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여자들이었으며 사연자 가게에 오는 단골 손님들은 아내와 연관이 있던 사람들이었던 것. 충격을 받은 남편은 아내를 찾아 이혼하고자 했으나 아내는 사연자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후 도망쳐 이혼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홍진경은 "대체 결혼은 왜 한 거냐"라고 말했으며 안선영은 "사이코 패스다"라고 말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는 "사기 결혼은 입증하기 어렵다. 차라리 아내를 성매매 처벌 법으로 고발하는 게 낫다"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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