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은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SC 프라이부르크는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41점(11승 8무 6패)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빈첸초 그리포-에르메딘 데미로비치-루카스 횔러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야니크 하버러-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중원을 맡았다. 크리스티안 귄터-루카스 퀴블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니코 슐로터베크-필리프 린하르트-마누엘 굴데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크 플레컨이 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6/202203060117775083_622391459c18c.jpg)
홈팀 라이프치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유수프 포울센-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투톱을 구성했고 에밀 포르스베리가 공격 2선에 나섰다. 아마두 아이다라-케빈 캄플이 중원을 구성했고 앙헬리뇨-노르디 무키엘레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요슈코 그바르디올-빌리 오르반-루카스 클로스터만을 비롯해 페테르 굴라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라이프치히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포울센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프라이부르크가 터뜨렸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데미로비치가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프라이부르크가 앞선 채 1-0으로 종료됐다.
급해진 라이프치히는 후반 13분과 14분 캄플과 포울센을 빼고 다니 올모, 안드레 실바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후반 20분 슐로터베크와 그리포를 빼고 킬리안 실디야와 정우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내내 공격을 몰아쳤던 라이프치히가 끝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5분 앞서 교체로 투입된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받은 앙헬리뇨가 득점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와 라이프치히는 결승 골을 노렸지만, 끝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