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동준(25, 베를린)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헤르타 BSC 베를린은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전반 17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베를린은 전반전 내내 동점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후 후반 2분 투타에게 실점하며 크게 흔들렸고 후반 11분 예스페르 린스트룀에게 3번째 실점까지 허용했다. 이후 후반 16분 데이비 젤케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8분 라파엘 보레에게 4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1-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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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동준은 후반 11분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56분간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이동준에게 5.7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동준은 이 경기 총 22번의 터치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동준은 6번의 패스만을 기록했다. 또한 가로채기 성공 2회와 리커버리 3회, 피파울 1회를 기록했지만, 공중 볼 싸움과 슈팅에 있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이 경기 1-4로 패배한 베를린은 승점 23점(6승 5무 14패)에 머물며 강등권인 16위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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