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 패션 위크에서 모델 데뷔 무대에 오른 가운데 엄마 이수진 씨가 이에 감격했다.
이수진 씨는 6일 개인 SNS에 "재시의 14년차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감격스러운 날은 오늘이 아닐까 생각해요..김보민 디자이너님께서 이번파리패션위크 동화테마에 맞춰 디자인하신 빨간망토 의상과 가장 잘어울릴것 같다하시며 재시를 이 큰 무대에 올려주셨어요"란 그를 게재했다.
이어 "너무나도 순수하시고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에 반하지않을수가 없었구요..ㅜㅜ 이것저것 신경쓰실일도 많으시고 쇼를 준비하시느라 피로가 많이 쌓이셨을텐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환하게 대해주시고 모델 분 한분한분을 소중하게 아껴주시는 모습에 또 반하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라며 "마지막 엔딩 블루탬버린의 무대에서 음악이 나오는 순간부터 가슴이 벅차오르며 눈물이 앞을가렸습니다. 블루탬버린팀의 무대가 그 어떤 무대보다도 눈부시게 화려했고 멋있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없는 사실입니다"라고 딸의 특별한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잊지 못할 오늘'을 만들어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동화 빨간 망토를 재해석 한 의상을 입은 재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재시는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 에서 김보민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런웨이 데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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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