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따랐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7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승점 63점)은 1위 맨체스터 시티(66점)와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줄였다.
![[사진] 2022. 03. 06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6/202203060746771777_6223ea2b78a00.jpg)
결승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가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킥을 날렸다. 마네가 공을 받았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다"면서 "전반전은 잘 치렀지만, 후반전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를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슈팅들이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이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가 누구나 이길 수 있는, 운이 필요한 흐름으로 흘렀다. 오늘 우리에게 그 운이 따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면서 "이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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