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 9살 소년과 떠돌이견, 최고의 친구가 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06 10: 12

 활주로를 접수한 9살 소년과 떠돌이견의 기적 같은 우정을 그린 감동 실화 영화 '팔마'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올 봄 순수한 두 영혼 콜리아와 팔마의 특별한 우정으로 극장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라이크콘텐츠)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팔마'는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다. 1970년대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 활주로에 버려진 떠돌이견 팔마가 활주로에서 2년 동안 주인을 기다린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제작돼 더욱 몰입도 높은 감동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공항 활주로에서 우정을 쌓는 콜리아와 팔마의 가슴 뭉클한 감동의 순간이 담긴 장면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떠돌이견 팔마의 쓸쓸한 뒷모습을 담은 스틸은 활주로를 떠나지 못하는 개의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팔마의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은 9살 소년 콜리아의 간절함과 순수한 마음이 엿보이는 스틸은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이 선사할 감동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외로움을 나누며 친구가 된 콜리아와 팔마가 기적 같은 순간이 오길 기다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의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한편 콜리아와 아빠 슬라바의 다정한 눈 맞춤을 담은 스틸은 콜리아와 팔마의 끈끈한 우정 외에도 9년 만에 다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서 다채로운 감정을 이끌어낼 영화의 탄탄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콜리아가 팔마를 붙잡으려는 어른들에 맞서 탈출을 돕는 모습은 영화를 빛낼 두 친구의 귀여운 활약에 대한 흥미를 돋우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으로 팔마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며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음에도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지키는 팔마와 콜리아의 교감을 담은 스틸은 실화 소재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올 묵직한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처럼 공항에서 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2022 첫 감동 실화 '팔마'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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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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