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아이유x혜리→이병헌x송강호, 산불 피해 지원 위해 쾌척[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06 15: 20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혜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
6일 오전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울진 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컨벤션 센터나 체육관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의 전달이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 결정을 내렸다.

송강호의 소속사 측도 “송강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송강호가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아이유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이날 혜리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측에 따르면 혜리는 산불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복구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 6324명, 강원 강릉시 95명, 강원 동해시 580명의 주민이 인근 대피시설로 대피했다. 울진·삼척산불의 경우 산림 1만171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울진·삼척지역 463개소, 강릉·동해 87개소의 시설물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추계했다.
전날(5일) 배우 김고은도 5천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는 것. 주민들과 소방관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유병재와 개그맨 이승윤도 어제(5일) 각각 1천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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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각 소속사,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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