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포체티노, 1순위는 토트넘 복귀..."토트넘 못 가면 맨유 갈지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07 00: 54

"포체티노는 여전히 토트넘 복귀를 꿈꾼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에도 토트넘 복귀만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클럽에서 입지는 불안정하지만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 넘치는 태도와 선수 육성을 인정 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와 레알 두 빅클럽의 후임 감독 1순위로 떠올랐다. 
앞서 외신에서는 PSG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행이나 맨유행을 희망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토크 스포츠의 해설자 알런 브라질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토트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내가 듣기로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오길 희망한다. 그것도 바로 토트넘 복귀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포치가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는 말하지는 않겠다. 만약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맨유 사령탑 제안을 거절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브라질은 "이런 상황이지만 그의 마음 속에서는 토트넘 복귀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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