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감독, "김포 좋은 성적 내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 가능"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6 17: 55

"김포, 좋은 성적 내지만 공간 내주지 않으면 좋은 경기 가능". 
부천FC1995와 김포FC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1승 1무를 기록중이고 김포는 2연승은 내달리고 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김포가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22세 이하 선수가 2명이 투입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은나마니의 경우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은 아니지만 연습 경기 때 골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분히 기대를 해볼만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의 조직적으로 뛰어난 팀이라는 평가에 대해 이 감독은 "공교롭게 김포 홈 구장 근처에 살고 있다. 지난해 훈련 및 경기 모습을 보곤 했다. 조직적으로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좋은 성적을 만들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따르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시즌 마친 뒤 구단과 함께 노력해서 외국인 선수 3명도  영입했기 때문에 주중-주말 경기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한 선수에게 집중적으로 시간을 부여하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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