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투입 시기 잘 맞아떨어졌다."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승자가 됐다.
울산은 3승1무 무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은 1승1무2패가 됐다.

결승골은 전반 39분에 나왔다. 교체로 투입된 레오나르도가 코너킥 상황을 이용해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딴 것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 멀리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와준 팬들에게 고맙다. 잘됐던 부분을 앞으로 이어나가고자 했다.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 전한다”고 말했다.
결승골 주인공 레오나르도에 대해선 “아직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플레이 패턴상 레오나르도가 필요해 투입시켰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주성에서 경기를 가진 울산 선수들의 정신력에 대해선 “정신력은 축구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은 정신력 측면보단 더 우리가 할 수있는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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