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알엑스, 갈길 바쁜 리브 샌박 꺾고 9승 신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3.06 18: 49

디알엑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줄기 희망을 걸고 있는 리브 샌박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디알엑스가 리브 샌박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9승째를 신고했다.
디알엑스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박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데프트’ 김혁규가 명품 리더십으로 상체의 힘을 이끌어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디알엑스는 9승 5패 득실 +4로 3위 담원과 승차 없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리브 샌박은 시즌 10패(4승 득실 -12)째를 당했다.

1세트부터 디알엑스의 일방적인 완승이었다. 아칼리-헤카림-갈리오-카이사-레오나로 돌진 조합을 꾸린 디알엑스는 화려한 돌진 연계기를 통해 29-5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1세트를 정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완패로 1세트르 내준 리브 샌박이 2세트 ‘아이스’ 대신 ‘엔비’를 원딜로 교체 투입했지만,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아칼리 대신 갱플랭크, 갈리오 대신 벡스, 레오나 대신 렐로 픽 카드를 바꿨지만 돌진 조합의 기조를 유지한 디알엑스는 측면 화력 지원까지 어우러지면서 29분만에 리브 샌박의 넥서스를 불태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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