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황대헌과 최민정 선수가 핑크빛 열애설에 대해 언급, 여전히 청춘드라마 같은 모습이 대리 설렘을 안겼다.
6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쇼트트랙 금빛 남매 황대헌과 최민정이 예능최초로 동반출연했다.
이날 쇼트트랙 금빛 남매 황대헌과 최민정이 예능최초로 동반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황대헌과 최민정이 대기실에서부터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멤버들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한 두 사람에 대해 "금메달 2인 최초로 예능 동반출연 한국 첫과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예능 애칭으로 '대한민국'이 아닌 '대헌민정'이라 외치며 환호했다.

금빛남매가 된 두 사람이 도착하자, 이승기는 SNS에서 난리난 최민정과 황대헌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 빙상장에서 꽁냥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은지원은 "괜히 나지가 않거든 원래~뭐가 있으니까 그런 거다"고 몰아갔고, 양세형도 "본격적으로 심문한 거다"고 예고해 폭소하게 했다.
올림픽 전후 달라진 점을 물었다. 황대헌은 "마스크와 모자써도 알아보더라"고 하자 모두 "국민영웅이라 그렇다, 국민남친으로 인기폭발했다"며 "사부가 더 연예인 같다"며 그의 실물에 감탄했다. 최민정 역시 사인요청이 일상이라고. 그는 "빵집을 가니 모든 분들이 알아보고 사인요청해 빵선물도 엄청 받았다, 빵을 좋아해서 행복했다"며 웃음 지었다.
열애설 진상부터 노하우, 비하인드 이벤트까지 준비, 이어 멤버들과 팀을 나눠 나눠 혼성 계주경기를 할 것이라 했다. 이에 황대헌은 "어떻게 괜찮겠어?"라며 스윗하게 멘트를 날리자 이승기는 " 너무 꽁양꽁냥해~"라며 감탄, 양세형도 "둘이 진짜 큰일났다"며 또 한 번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조심스럽지만 두 분의 열애설에 대해 안 물어볼 수 없다"며 황대헌이 최민정의 손을 꼬옥 잡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준비했다.
은지원은 황대헌의 눈빛을 보며 "이건 홀딱 빠졌다, 눈이 초점이 없다"면서 "이건 대헌씨가 고백을 한 것 같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러자, 황대헌은 "오늘 제대로 해명하고 가겠다 민정이 누나 너무 고생했다고 말할 때인데"라고 말하면서 "쟤 왜저러나, 쟤 왜 저래지? 잠깐 사춘기 왔었나보다"며 민망, 이어 "(누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같이해서 형동생 사이, 민식이 형이라고 말한다, 형이라고 부른다"고 해명했다.
최민정에게 황대헌이 다른 선수에게도 똑같이 그러는지 질문, 멤버들은 "이렇게 찍힌 사진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며 하이에나처럼 몰려들었다. 이에 두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대답했으나 계속해서 후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몸만 풀어도 청춘 드라마를 만드는 두 사람 모습 MVP에겐 두 사람이 금메달 딸 때 썼던 고글을 걸고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금빛 고글을 가져갈 영광의 주인공에 대해 기대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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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