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다나와, 젠지 제치고 2주차 우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3.06 22: 39

 다나와가 젠지의 거친 추격을 뿌리치고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까지 총점 91점(56킬)을 기록하면서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에 이어 담원(83점, 50킬), 젠지(80점, 44킬)가 뒤를 이었다. 다나와는 젠지와 치열한 우승경쟁 끝에 2주차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차의 주인공은 젠지였다. 가까스로 파이널 무대 막차 탑승에 성공했던 젠지는 1일차에서 5라운드 치킨 포함 맹활약하며 2주차의 주인공이 될 채비를 마쳤다. 도합 50점(30킬)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V3 폭스(44점, 24킬), 다나와(44점, 25킬)가 뒤를 이었다.

뒤처진 다나와는 2일차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다나와는 4인 전력을 보존하면서 치킨 사냥에 나섰다. 다나와의 가장 큰 경쟁자는 젠지였다. ‘톱3’ 싸움에서 치킨을 두고 다나와, 젠지, 광동이 삼파전을 벌였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먼저 칼을 뺀 팀은 다나와였다. 먼저 서클 중심을 확보한 다나와는 젠지가 안전구역에 진입할때까지 기다렸다. 결국 다나와는 젠지와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면서 2일차 2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다나와가 달아나자 젠지는 4라운드에서 다시 추격을 개시했다.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4라운드에서 젠지는 8킬 치킨으로 1위 다나와와 격차를 크게 좁혔다. 압승을 거둔 젠지는 단 1점만 뒤진 채로 마지막 5라운드에 출전했다. 다나와는 불안한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주인공이 된 팀은 결국 다나와였다. 적극적으로 킬 포인트를 쌓은 다나와는 젠지가 12위로 탈락하면서 2주차 우승을 확정했다. 5라운드에서 치킨을 뜯은 팀은 담원이다. 이번 치킨으로 담원은 최종 2위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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