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윗" 황대헌's 유죄 눈빛..최민정과 금빛 '연상연하♥커플' 탄생?[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7 08: 28

'집사부일체'에서 황대헌과 최민정 선수가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민망한 듯 열애설은 아니라고 했으나 여전히 달달한 모습에 팬들은 실제 커플로 이어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6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쇼트트랙 금빛 남매 황대헌과 최민정이 예능최초로 동반출연했다. 
이날 쇼트트랙 금빛 남매 황대헌과 최민정이 예능최초로 동반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황대헌과 최민정이 대기실에서부터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황대헌은 팔찌를 손목에 채우면서도 잘 안 되자 "누나 이것좀 채워줘"라며 부탁했고 최민정은 "알았어 쉽네"라며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대헌은 "누나 메달3개 멋있다"며 감탄,  최민정은 "네가 더 멋있어"라며 받아쳤고, 황대헌은 "내가?"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단추 하나라도 꽁냥되는 금빛남매 케미를 보였다.  
멤버들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한 두 사람에 대해 "금메달 2인 최초로 예능 동반출연 한국 첫과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예능 애칭으로  '대한민국'이 아닌 '대헌민정'이라 외치며 환호했다. 
메달 행진과 끝을 장식한 두 주인공이 실제 메달을 목에 걸고 등장, 금빛남매 클라쓰를 보였다. 양세형은 "마스크 속에 숨겨진 얼굴 드러나면서 잘생겼다는 찬사가 이어졌다"며 화제의 영상을 언급했다. 훈훈한 남친짤의 정석을 떠올랐다고. 
이에 이승기는 SNS에서 난리난 최민정과 황대헌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  빙상장에서 꽁냥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은지원은 "두 분 사귀어요?"라며 깜짝, 수빈도 "연상연하 커플이냐"며 흥미로워했다.  
직접 두 사람도 열애설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메달만 만지작 거렸다. 그러면서 "많이 들었다"며 민망하게 대답, 은지원은 "괜히 나지가 않거든 원래~뭐가 있으니까 그런 거다"고 몰아갔고, 양세형도 "본격적으로 심문한 거다"고 예고해 폭소하게 했다. 
열애설 진상부터 노하우, 비하인드 이벤트까지 준비, 이어 멤버들과 팀을 나눠 나눠 혼성 계주경기를 할 것이라 했다. 이에 황대헌은 "어떻게 괜찮겠어?"라며 스윗하게 멘트를 날리자 이승기는 " 너무 꽁냥꽁냥해~"라며 감탄, 양세형도 "둘이 진짜 큰일났다"며 또 한 번 분위기를 몰아갔다. 두 사람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민망함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전후 달라진 점을 물었다. 황대헌은  "마스크와 모자써도 알아보더라"고 하자 모두 "국민영웅이라 그렇다, 국민남친으로 인기폭발했다"며 "사부가 더 연예인 같다"며 그의 실물에 감탄했다. 황대헌 역시  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인기가 아이돌급이었다는 말에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기자님들과 인터뷰 정도일 줄 알았는데"라며  "너튜브로만 봤던 아이돌 입국장처럼 사람들이 많아, 처음보는 광경과 소리라 고개를 못 들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민정 역시 사인요청이 일상이라고. 그는 "빵집을 가니 모든 분들이 알아보고 사인요청해 빵선물도 엄청 받았다. 빵을 좋아해서 행복했다"며 웃음 지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조심스럽지만 두 분의 열애설에 대해 안 물어볼 수 없다"며 장안의 화제였던 단독 Q&A 준비, 황대헌이 최민정의 손을 꼬옥 잡고 있는 모습의 영상이 준비됐다. 알고보니 4년 전 영상이라고. 
은지원은 황대헌의 눈빛을 보며 "이건 홀딱 빠졌다, 눈이 초점이 없다"면서 "이건 대헌씨가 고백을 한 것 같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두 사람은 "절대 아니다 장닌친 것"이라 하자,  은지원과 이승기는 "장난이 너무 스윗하다 손이 입가까지 가져가지 않는다"고 했고, 두 사람은 "저게 각도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 좀 멀었다"며 해명, 하지만 은지원은 "손을 당긴 것, 이건 썸이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하게 했다.  
그러자, 황대헌은 "오늘 제대로 해명하고 가겠다 민정이 누나 너무 고생했다고 말할 때인데"라고 말하면서 
"쟤 왜저러나, 쟤 왜 저래지? 잠깐 사춘기 왔었나보다"며 민망, 이어 "(누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같이해서 형동생 사이, 민식이 형이라고 말한다, 형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에 최민정도   "더이상 열애설 날 수 없다"고 말하며  "대헌이 성격 자체가 능글맞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황대헌은 "나 능글맞아?"라며 또 한번 스윗하게 바라봤고, 최민정은 "어 너 좀 그래"라며 받아쳤다. 이에 멤버들은 "무슨 대사같다, 둘이 여기서 연애를 막 한다"며 또 한 번 흥미로워했다. 
최민정에게 황대헌이 다른 선수에게도 똑같이 그러는지 질문, 멤버들은 "이렇게 찍힌 사진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며 하이에나처럼 몰려들었다. 이에 두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리정은 "아니다, 빙상에서 끌어올려주는 영상이 있다, 민정 선수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더라"며 화제의 SNS 영상을 또 한 번 언급했다. 이에 황대헌은 "펜스가 높지 않은데 민정이 누나가 장거리 선수라 탄력이 좋지 않다  올라올 수 있게 올린 것"이라고 대답, 리정은 "빨리 내 옆에 앉으려했던 거냐"며 몰아가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그럼 열애설 확실한 종지부를 찍자며"  열애설에 대해 마지막으로 질문, 두 사람은 "거짓, 아니다"고 동시에 대답했고, 멤버들은 "그럼 사진은 기념품 가져가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서로에게 가져오고 싶은 재능을 물었다. 최민정은 "대헌이 승부욕"이라 말하면서 "황당한 실격 후 조심해서 타라고 하니 대헌이 눈에서 광기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황대헌은 "답답한 마음과 억울함 풀고 싶었다 자신에게 자신있던 경기였다"며  "힘들어야 1등해, 편하게 1등할 수 없다"며 국대 클라스를 보였다. 황대헌은 금메달을 거머쥔 후 "속시원하게 해냈던 성취감이 있었다 골인하고 바로 카메라 찾았다"며 카메라 세리머니까지 깨알 어필했다. 
특히 공항에서 방호복입고 안내했던 일화를 언급, 황대헌은 "중국인들이 직원인 줄 알고 다 날 따라왔다"며 그렇게까지 입고간 이유에 대해 "올림픽을 정말 철저히 준비했다 ,코로만 조심하면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겠다 싶더라"며 "가기 전에 걸려버리면 뛰어보지 못하고 억울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반대로, 황대헌이 최민정에게 가져오고싶은 재능을 물었다.  그는 "포커페이스 심리전에 굉장히 유리하다"며  "단점은 시상식 때 금메달 따도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모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최민정은 감정표현 나름 노력한 것"이라 대답했으나 멤버들은 "근데 이번엔 눈물과 통곡 등 감정 표현의 끝을 보여줬다"며 올림픽 모습을 언급했다. 
최민정은 "아무리 돌고 돌아도 11바퀴에 멈춰있더라, 급하게 바퀴수 불러달라고 코치님께 부탁했다"며 "격차 크게 일부러 들어온 것"이라 답했다. 특히  넘어졌던 500M 경기는 아직도 안 봤다고 한 그는 "속상해서 제대로 보지 못 했다"며  "이번에 같이 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당일 이후 처음보는 경기에 최민정은 처음엔 웃음 짓더니, 이내 자신이 넘어진 모습엔 표정이 굳어버렸다.  몇 초내 표정이 확 바뀐 모습. 그만큼 속상함이 느껴졌다. 최민정은 "혼자선 안 넘어지는데 연습할때 없던 일이 올림픽에서 나타나 순간적으로 허무하고 화가 났다"며 "감정표현 잘 안 하는데 너무 화가나 빙판을 쳤다"고 했다.  하지만 "빙질 때문은 아니다"며 변명도 하지 않자 멤버들은 "이런 모습도 멋지다"며 그녀의 태도에 감탄했다.  
이후 초접전 끝 0.0몇초로 은메달을 딴 모습이 이어졌다. 최민정은 "엄청 극적으로 올라간게 많아 메달 딴 기쁨과 안도도 컸고 아쉬움 등 모든 감정이 복받쳐 많이 울었다"며 "모두 울지말라니 더 슬펐다, 숙소가서도 울었다"고 했다.  이후 금메달을 딴 모습에는 "너무 힘들어 헛구역질, 다리아파 잠도 못 잤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마지막은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후 몸만 풀어도 청춘 드라마를 만드는 두 사람 모습.  MVP에겐 두 사람이 금메달 딸 때 썼던 고글을 걸고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금빛 고글을 가져갈 영광의 주인공에 대해 기대하게 했다. 
혼성 계주에 앞서,  팀을 나눈 후 황대헌과 최민정이 첫번재 주자로 금메달 주인공들의 진검승부를 하게 됐다. 아무래도 신장이 더 긴 황대헌이 앞으로 치고나왔으나  최민정이 곧바로 아웃코스로 추격했다. 이어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다음 주자까지 안정적인 터치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멤버들이 이어진 가운데 마지막은  최민정과 황대헌이 또 다시 마지막 주자로 승부를 뛰게 됐다. 최민정이 빠르게 치고 갔으나 황대헌이 아웃코스로 추월,  경기가 끝난 후 최민정이 황대헌을 철썩 때리며 또 한 번 청춘 드라마같은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승부가 중요했던 만큼 멤버들은 "박빙이었던 경기. 눈으로 구분이 안 된다"며 궁금, 간발의 차였던 만큼 비디오 판독 끝에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고, 황대헌팀이 우승했다. 간발의 차로 패한 최민정은 아쉬워했다.  0.001초로  메달 색이 바뀐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MVP를 발표, 황대헌은 최민정의 고글을 리정에게 선물했고  최민정은 황대헌의 고글을 은지원에게 선물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만들었던 과정이라 경기가 아름다웠다"며  "이 좋은 흐름 선수생활 내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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