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 끊고 산 가야할 듯" 최정윤, 이혼조정 중 육아&일병행 얼마나 힘들길래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3.07 00: 58

‘구해줘! 홈즈’ 최정윤이 인턴 코디로 나섰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육아를 잠시 미루고 '구해줘! 홈즈'를 찾은 데뷔25년차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최정윤은 "집보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최정윤 인턴코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장동민은 "인테리어에도 관심 많으냐"고 물었다. 최정윤은 "자가가 아니라서 할 수 있는 선에서 화이트로 깔끔하게 했어요. 아이가 있으니까 알록달록한 아이템은 많거든요. 화이트로 하는 게 깔끔해요"라며 조언했다.

이어 양세형은 "공인중개사 공부중이시라고?"라고 물었다. 최정윤은 한 방송을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지 3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육아와 일과 공부를 병행하니 여의치 않더라고요"라 고백했다. 이에 양세찬은 "원래 오래 걸린다 하더라고요"라고 공감했고, 올해는 기대해볼만 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최정윤은 "올해도 사실은 조금. 해보는 데까지는 할 겁니다. 속세와 연을 끊고 산에 들어가 끝을 볼까봐요. 이번 생에는 붙을 거예요"라며 당장은 자신 없지만 장수생으로라도 꼭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이어 집을 잘 보냐는 질문에는 "집 보는 게 진짜 취미예요. 모델하우스 쪽에서는 저같은 사람 딱 싫어하죠. 계약 안 하고 집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7년부터 세기말 청춘스타로 떠오른 데뷔 25년차 배우 최정윤은 최근 이랜드 재단 이사장 장남과 이혼절차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그는 “기사 나온 상황 그대로 , 원래는 ‘이혼’ 기사가 나와야하는데 전 절차 진행 중이다”고 답하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혼 소송 중 이사를 강행했다며 "서울은 너무 비싸다, 여유자금으로 최적의 선택"이라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최정윤은 한 방송을 통해 “생활비가 없었다, 뭐든 해야 돼, 뭐든 할 거다”라며 차와 명품백을 팔았던 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윤은 “다들 알아보지만 이 물건 실증나서 파는 줄 알더라, 당시에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았다”면서“팔 물건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했다, 차 판 후에 부모님 차로 간간히 이용했는데, 능력이 되면 어떻게 되든 용돈 드리고 살고 싶다”며 덤덤하게 말해 모두에게 응원을 받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