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의자 유혈사태' 멕시코 리가 MX... 관중 2명 위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7 00: 12

멕시코 축구장에서 난투극이 발생했다. 수십 명의 팬들이 부상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라스와 케레타로 경기가 열리던 중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수십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난입하며 경기를 완전히 중단했다"면서 "관중석에는 사람들을 구타하는 장면 뿐만 아니라 피로 뒤덮인 팬들이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도 나왔다. 현재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틀라스와 케레타로는 이날 멕시코 케레타로 에스타디오 코레기도라에서 열린 2022 멕시카 리가 MX 9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팬들의 난동이 이어지며 경기는 중단됐다. 유혈 사태까지 발생하며 멕시코 축구계가 발칵 뒤집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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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리가 MX 회장 미켈 아리올로는 이번 사태에 대해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보안 문제에 책임이 있는 모든 관련자들은 본보기로 처벌을 받을 것이다.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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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가 MX는 징계 위원회를 구성, 해당 유혈사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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