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예고편에서 박군과 한영이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후끈하게 했다.
6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가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선예에 이어 다음 게스트로는 배우 박해준이 출연, 그의 등장에 모벤져스들은 "드라마보다 훨씬 잘생겼다 , 조각같다"며 박수갈채까지 치며 그를 환영했다.
특히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어떻게 악역연기를 그렇게 잘 했는지 묻자 그는 "'부부의 세계'는 그 인물에 따라 연기를 하면 그 인물을 사랑하게 된다"면서 "저라도 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해야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명대사인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를 언급,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짧은 순간 감정 몰입까지 하며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박해준은 이번에 데뷔 16년만에 첫 단독주연을 맡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철없는 백수아빠를 연기를 하게 됐다고. 실제로 아이가 둘의 아빠인 그에게 신동엽은 "종국이와 동갑, 종국이는 아이가 없죠?"라고 농담했고 토니母는 "종국이는 자기가 애로 살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예고편에선 이상민 집을 찾은 박군이 그려졌다. 특히 박군은 한영가 함께 등장, 두 사람은 실제로 연인관계임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군은 이상민에게 한영을 "여자친구"라고 당당하게 소개, 사랑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고, 한영에게 박군이 남자다웠던 순간을 묻자 그는 "계속 누나라고 할거냐니알아서 할거라고 하더라"며 박력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박군은 "전화 너머로 누나 좋아하다고 고백했던, 나도 너 좋다고 대답이 왔다"며 핑크빛 러브스토리 전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충격고백을 예고, 두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는 스포하지 않았으니 박군의 고백에 모두 "진짜야?"라며 화들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예고편 만으로도 두 사람이 혹시 결혼발표를 하려는건 아닌지 벌써부터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한영은 지난달 가수 박군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 8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가운데 한영은 지난 1일 개인SNS를 통해 “.봄 네일로 바꾼 기념. 예뽀. 다 긴데 손가락이 젤 긴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 특히 한영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착용한 반지를 함께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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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