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발롱도르 수상 위해서는 '팀 우승' 필요" ESP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7 05: 53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발롱도르 수상 조건으로 '팀 우승'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살라가 될 것"이라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 시즌 놓고 본다면 분명 살라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살라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올 시즌 활약상이 좋다. 리그에서는 19골 10도움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 나와 8골을 가동 중이다. 아직 시즌이 한창이지만 이미 컵대회 포함 2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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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그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2021년 발롱도르서 살라는 최종 7위를 기록했다. 또  FIFpro 월드 베스트 11에도 살라 이름은 없었다.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분하고 있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를 제외하고는 최근 수상자는 메시 혹은 호날두였다. 
ESPN은 "최근 발롱도르는 득점과 팀 우승 여부가 중요하다. 일단 살라는 득점 기록은 충분하다. 다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살라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버풀은 19승 6무 2패 승점 6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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