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남친과 합방 후 커플링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 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07 05: 39

유튜버 배수진이 남자친구를 전격 공개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모두 밝혔다.
배수진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친구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구독자와 팔로워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해 답했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수진이 남자친구입니다. 반가워요”라고 인사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 공개 이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 Q&A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먼저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나이 차이에 대해 “2살 차이다. 남자친구가 94년생, 내가 96년생이다”라고 말했고,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제가 29살, 수진이가 27살”이라고 말했다.
배수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1살 때 연인이었다. 배수진은 “당시에는 1년 정도 만났다. 헤어지고 나는 결혼을 하고 이혼을 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났다. 그 자리에서 오빠가 내 이혼 사실을 알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행복하게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충격이었다. 당시 수진이가 많이 힘들어서 볼에 살이 없을 정도였다. 아파보이고 안쓰러웠다. 좋은 감정이 남아 있어서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마음을 안 가지려고 노력했다. 친구로 지내려고 했는데 마음이 생기더라. 우리만 인정을 안 하고 주위 사람들은 다 인정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저는 돌싱도 아니고, 아이도 없다”며 “대학 전공은 요리였고, 요리를 하다가 지금은 친구랑 가구점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직업을 물어보면 가구점에서 판매를 한다고 하겠지만 다시 요리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 끝에 만남을 시작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커플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수진은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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