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패스 - 팀 플레이 -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
영국 'HITC'는 7일(한국시간) '싸커AM'을 인용해서 "손흥민은 자신과 함께 대기록을 세운 팀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리즈전 후반 39분 합작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아둔 후 곧바로 슈팅, 이얀 멜리에 골키퍼를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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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남을 골이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 듀오가 합작한 36골 기록을 넘어서는 득점이었고 이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가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고 케인은 37경기 18골 4도움을 올렸다.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케인에 대해 "더 이상 어떤 단어로도 칭찬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이렇게 골을 넣는 공격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찬양했다.
이어 "패스, 팀 플레이, 수비 모두 가능하다. 놀라운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HITC는 "토트넘은 지난 수년 동안 손흥민과 케인에게 너무 많이 의존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적 시장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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