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더 배트맨', 韓최초 개봉 50만 동원..6일째 박스오피스 1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07 10: 19

 이달 1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외화 ‘더 배트맨’이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6일) ‘더 배트맨’은 8만 6008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첫날부터 어제까지 6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50만 637명.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을 표방한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 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로버트 패틴슨)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폴 다노)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맷 리브스 감독이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했다.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이 DC에 투입해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또한 셀리나-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 리들러 역의 폴 다노가 강렬하게 등장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의 앤디 서키스, 제임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의 배우들도 열연했다.
영화에서 차를 이용한 모든 액션은 CG가 아닌 실제 액션이라고 한다. 이에 배우들은 방대한 전투 시퀀스를 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특훈을 받았다고. 한층 더 사실적으로 재현된 극중 고담시는 실제로 어딘가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미장센을 보여준다.
‘더 배트맨’은 올 3월 1일부터 2D, IMAX,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 ScreenX, 4DX, SUPER 4D 포맷으로 국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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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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