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의 아내 김보라가 코로나19 확진 일상을 전했다.
6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통, 갑자기 다래끼 통증ㅠㅠ 눈아픔 콧물, 코막힘 코매움. 기침, 목소리 잘 안나옴. 목에 칼 있는거 같음. 소화불량, 미식거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but, 맑음이는 잘 놀아요. 뱃속은 괜찮은거지 맑음아?"라고 덧붙였다. 임신 중 겪고 있는 자신의 증상을 알린 것.
또 김보라는 "잘준비 1단계 증기 흡입기. 침 삼킬때마다 칼 삼키는 거 같은데 이거이거 약도 못 먹으니 오빠한테 있던 증기흡입기로 스팀쐬기. 잘 준비 2단계 눈 온찜질. 잘 낫고 있는 것 같던 눈 다래끼 다시 아파와서 온찜질 열심히"라며 "임산부 확진자의 밥은 이렇게 마무리.. 내일은 또 좀 더 회복되길.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고 자신의 일상을 설명했다.
한편 팀과 김보라는 8년 열애 끝 지난해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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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