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가 확 달라졌다.
위클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Ven para(벤 파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네 번째 미니앨범 ‘Play Game : Holiday’로 위클리만의 청량하고 톡톡 튀는 에너지를 발산한 위클리는 7개월 만에 카리스마 넘치는 소녀들로 180도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위클리의 첫 번째 싱글 ‘Play Game : AWAKE’는 위클리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MZ세대 특유의 솔직 당당한 메시지를 담아 위클리만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앨범으로, 위클리는 이 앨범을 통해 ‘K-하이틴’ 대표를 넘어 MZ세대의 워너비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Ven para’는 ‘와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빈티지 힙합 기반에 808 베이스를 믹스해 아날로그 사운드와 디지털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가사에는 거침없이 나아가는 위클리를 따라 어둠을 뚫고 오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태양을 표현한 과감한 표현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Bring it to me 난 더 불붙고 / Oh bumpy eeh oh bumpy get low / 좀 더 깊게 끓어올라 / No copy eeh no copy at all / 불타라 불타라 더 날 따라 날 따라 넌 / Come to me 어둠을 뚫고 Ven para aca / (I’m burning on)”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위클리가 지구에서 일상을 살아가던 중 태양계의 위기를 감지해 담당 행성의 성주로 각성하고, 어둠으로부터 태양계를 지켜낸다는 세계관을 녹여냈다. 교복과 비비드한 색상의 의상들로 10대의 활기 넘치는 건강함을 표현했던 위클리는 강렬한 스타일링과 YGX 여진이 참여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완전히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위클리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도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