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인데 발이 240mm" 이동국 딸 수아 남다른 유전자에 장예원 "나랑 똑같아" 깜짝(피는 못 속여')[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3.08 08: 33

  '피는 못 속여' 장예원이 이동국 딸 수아의 발사이즈에 놀라움을 표했다.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에서는 국가대표 2세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형택과 딸 미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미나는 영어를 공부했다. 미나는 "운동 선수 돼도 공부는 기본으로 해야 하기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미나는 "2~3살때 미국에 갔다. 그 때는 영어가 잘 안들렸는데 노력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잘 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바탕 영어 수업이 지나가고 2교시 국어 수업이 진행됐다. 이형택은 미나가 국어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초성 게임을 제안했다. 첫 번째 제시어는 'ㅅ,ㅇ'이었고 첫 번째 문제는 이형택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형택은 미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미나는 "아빠도 어렸을 때 공부를 안 할 거로 알고 있는데.."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3교시는 수학시간이었다. 이형택은 미나에게 구구단 게임을 제안했다. 경기 도중 미나는 "6x8=40"을 외쳐 이형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2살 탁구 유망주 이승수가 출연했다. 이승수는 중학생들과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당당히 대표에 선발됐다고. 그는 "올림픽 금메달 2개가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승수의 동생 예서는 왼손잡이로 역시 3년째 탁구를 배우고 있다고. 아빠 이수기씨는 "승수 1학년때보다 못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병현은 "나중에 남녀 복식으로 나가면 대박이겠다"며 감탄했다.
이날 펼쳐진 남매 대결에서는 오빠 승수군이 승리했다. 이에 예서는 서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현정화는 "오빠 나쁘다"며 예서의 편을 들어줬다.
부자의 대결도 펼쳐졌다. 승수군안 아빠마저 가뿐히 제압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강호동은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현정화는 "신유빈 선수도 저 정도 했다고 보면 된다. 역시 아빠가 탁구장을 하시고 탁구 선수 출신이시다. 요즘은 2세 탁구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세들이 확실히 감이 좋다"고 덧붙였다. 훈련은 저녁 6시가 넘어서도 계속됐다.  승수군은 3시간 사투 끝에 물병 떨어뜨리기 훈련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수기씨는 아들에게 "아빠는 처음에 승수 탁구 시키고 싶지 않았다. 즐긴다고 잘할 수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데 승수가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승수군은 "올림픽 금메달 따려면 이 정도는 참아내야 한다"고 의젓하게 답했다. 이를 본 김병현과 이동국은 "기특하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는 스포츠 클라이밍장을 찾았고 수아는 자신의 발 사이즈가 240mm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예원은 "나랑 똑같은데?"라며 놀랐고 이동국은 "거의 성인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며 수아의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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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속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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