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이상민 "행동파인 여자가 좋아"('장미의 전쟁')[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08 06: 58

'돌싱' 이상민이 '행동파 여자'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이 첫 방송됐다.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이야기부터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얼 커플스토리다.
이날 이상민은 영화 '노트북'의 현실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기적같은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뒤늦게 만나 28년에 걸친 첫사랑을 완성시킨 사연을 소개하던 중 "사실 여자가 행동파인게 좋다. 오히려 남자가 더 답답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나이먹을수록 더 그렇다. 어린 남자들은 여자가 행동파면 남성성을 발휘할 기회가 없어서 불편하고 부담스러워하는데 나이 먹을수록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행동파인 여자가 고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민은 "28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서 결실을 맺은 이야기인데,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서 잘될 확률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고, 양재웅은 "그에 대한 통계가 있다. 헤어진 연인 82%가 다시 만난다. 그런데 그중 3%만 관계유지하고 97%는 헤어진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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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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