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튼전 승리에 심취 "한 주의 좋은 시작"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08 08: 34

"좋은 시작!"
골 활약을 펼친 손흥민(30, 토트넘)이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5-0으로 승리했다. 2022년 홈 구장서 거둔 첫 승리다.

[사진] 손흥민 SNS 캡쳐.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45,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순위는 그대로지만 4위 아스날(승점 48)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에버튼(승점 22)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17위로 강등권에 위치해있다.
5골 중 한 골은 손흥민의 발 끝에서 터졌다. 전반 17분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때 손흥민은 클루셉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아크 근처에서 건네받은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갈랐다. 리그 11호골이자 EPL 2경기 연속골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어마어마한 한 주의 좋은 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에버튼전 사진을 함께 올렸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오전 2시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2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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