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지아(송지아) 씨가 강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송지아는 지난 7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
송지아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송지아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앞서 배우 이병헌과 김혜수, 방송인 유재석, 가수 아이유와 임영웅 등이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송지아는 유튜버이자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가품' 파문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seon@osen.co.kr
[사진]송지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