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한 대만 배우 서희원이 “지금의 행복이 소중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구준엽과의 결혼 소감을 남겼다. 구준엽이 공개한 결혼 발표문을 중국어로 번역한 글을 게재하며 직접 소식을 전한 것.
서희원은 “나는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지금까지 모든 것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직접 소감을 남긴 것으로 서희원의 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구준엽은 이날 SNS를 통해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한다”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다시 사랑이 이어지면서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기로 했다.
구준엽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서희원과 1년 정도 교제했다는 사실을 밝혔던 바 있다. 20년이 흘러 다시 이어진 사랑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축하를 보냈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지난 해 이혼했다. /seon@osen.co.kr
[사진]서희원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