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임신' 진태현 "아가 음식 빼앗아 먹는거 같아 죄책감 들지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08 14: 29

진태현이 젤리 덕후다운 젤리 사랑을 보여줬다.
배우 진태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내가 젤리를 매일 먹는다 색깔별로 몰래 먹어도 티가 나지 않는다. 오늘은 보라색"이라며 "아가 음식 빼앗아 먹는거 같아 죄책감이 들지만 젤리는 어쩔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시은이 임신 후 즐겨 먹는 젤리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젤리 덕후'로 유명한 진태현은 과거 아내가 젤리 먹는 것을 금지하다가, 지금은 같이 먹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몰래 먹어도 티가 나지 않는다"며 좋아했다. 특히 "아가 음식 빼앗아 먹는거 같아 죄책감 들지만 젤리는 어쩔 수 없다"며 여전한 젤리 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두 번의 유산을 겪은 박시은은 최근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고, 진태현은 "이제 우리 아내는 임신 9주 라는 시간에 있다"며 "아내가 입덧과 컨디션으로 힘들다. 그 고생을 함께 하지 못함에 미안하고 안쓰럽다. 내가 하는건 설거지 청소 빨래 음식하기 심부름 등 현재 촬영이나 일이 없어 옆에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며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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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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