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아이콘' 정우성, 산불 피해 이웃돕기 1억 쾌척 [공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08 18: 41

배우 정우성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면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정우성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정우성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10.28/rumi@osen.co.kr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밤낮으로 힘쓰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을 보태고 싶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일상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정우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