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워워..내 스타일 무해한 조크" 스윙스, 고양이 욕설논란 뭐길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8 19: 50

래퍼 스윙스가 고양이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스윙스는 개인 SNS를 통해 "잡히지 마라, 고양이 샏기, 대표님 빡치게 하지 말라 했다. 남의 차 지붕 밟고 다니는 게 당연한 줄 아는 이상한 생물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의 차를 밟고 간 듯한 동물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그게 차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길고양이 보호 때문에 말 많은 시점에서 장난이라도 이런 말 삼가주세요"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스윙스는 "이 친구 만나서 5시간 설교하고 싶다"며 답답해했고, 공개적으로 이를 따로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많은 누리꾼들의 지적이 계속 쏟아졌다. 이에 스윙스는 "워워워"라며 "고양이 자동차 발자국 조크 이거, 평소 내 말투 모르고 진지하게 내가 고양이 안 좋아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는데 당연히 그럴 수 있고 기분도 나쁠 수 있다, 근데 그냥 내 스타일 무해한 조크임"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내가 이걸 진지하게 썼든 장난으로 썼든 내 마음임"이라 강조하며 "직접적으로 한 사람 명예를 실추하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글 쓴 것 갖고 뭐라 하지 맙시다, 싫으면 안 들어가면 됨"이라며 계속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UPGRADE (업그레이드)'로 데뷔 이후 'On My Way (온 마이 웨이)', '듣고 있어?', 'No Mercy (노 머시)', '불도저', '이겨낼거야'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 4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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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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