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미'구준엽♥서희원' 결혼 예언했다? '무한도전' 시절 재소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8 21: 55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예언(?)이 재조명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영한 MBC '무한도전'의 예언(?) 수준이라며 영상을 게재, 대본 연습을 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영상 속에는 박명수부터 전진,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이 나란히 대기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다. 이때 재밌는 것은 박명수의 발언이었다. 

갑자기 박명수는 "야 네가 뭔데? 구준엽이야?"라고 말했고, 주변에 있던 멤버들은 폭소한 듯 "구준표"라고 정정하며 "주인공이다 주인공"이라 강조했다. 
알고보니 박명수가 구준표를 구준엽이라 잘 못 말한 말 실수 영상이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와 명수 형 이젠 소름이 다 돋는다", '무한도전 대박", "이런 영상 찾은 사람도 신기하다"며 반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구준엽이 결혼상대로 알린 대만 배우 서희원은 대만의 금잔디로 불리며, 과거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했기에,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인 구준표가 구준엽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남성듀오 클론 멤버 출신이자 DJ 구준엽(53)이, 개인 SNS를 통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46)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구준엽에 따르면 무려 20년 전 연인이었던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는 것. 알고보니 두 사람은 20년 전 연인사이였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장거리 연애로 1여년 만에 결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희원은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 사이 구준엽은 20년 간 솔로로 지냈던 상황. 하지만  서희원의 이혼소식을 듣자마자 구준엽이 연락을 취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는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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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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