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박군과 한영 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연예계뒤통령 이진호’에서 ‘전성기에 8세 연상과 결혼? 박군 못 말렸던 이유’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열애 인정에서 결혼발표까지 단 일주일, 그야말로 초고속 결혼”이라며 8살의 나이 8센치 키차이 극복하며 4월 결혼을 발표한 한영과 박군 커플에 대해 소개했다.
이진호는 “여러가지로 의아한 부분이 있다”며 막 전성기 오른 가수 박군을 언급, ‘미우새’ 뿐만 아니라 ‘강철부대’에서 맹활약한 그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탄탄한 팬층도 확보했다고 했다. 그렇게 최전성기에서 갑자기 한영과 결혼발표인만큼 비하인드에 대해 더욱 궁금하게 한 것.
이진호는 “두 회사는 홍보 대행사를 두고 입장발표했지만 열애사실 조차 몰랐다”며 박군 측은 ‘확인해보겠다’며 놀란 반응과 함께 한 영측은 상대가 박군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즉, 관계자들에게 열애를 꽁꽁 숨긴 셈이라고.
이진호는 소속사도 열애인지 올해 초에 인지하게 됐다며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사람, 회사 측은 동료들끼리 만나는가보다 생각한 것 같다”며 열애는 짐작조차 못 했다고 했다. 소속사는 열애소식 접하고 놀라지만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달리 주위에선 ‘연애, 결혼 모두 다 좋다, 다만 전성기니 시간을 가지고 그 뒤에 결혼 않겠냐’고 조언 하지만 박군의 선택은 한영과의 결혼을 끝까지 밀어붙였다고 했다. ‘미우새’ 결혼발표도 이 과정에 속한 것이었다. 한영과 결혼하면 프로그램 취지상 출연할 수 없기에 ‘굿바이 미우새’ 격으로 열애부터 결혼결심까지 모든 걸 밝히게 된 것이다. 그만큼 결혼 의지 굳건히 보인 박군이었다.
이렇게 박군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에 있었을까. 이진호는 “박군이 지난해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폭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박군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인물, 2007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것, 게다가 더 힘들었을 시기 한영이 곁을 지켜주면서 힘든 시기를 버텨내게 해줬다”며 가족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특히 그는 과거 6세 연상의 여자친구 있었다며 나이불문 성숙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밝혔던 바. 이상형은 장윤정이라 말하며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연상을 동경했기도 했다. 또한 이진호는 ‘혼전 임신설’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하며 “하지만 주위에선 의심하고 있는 듯 하다, 게다가 소속사는 ‘미우새’에서 어떤 말하는지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진호는 “따지지도 않고 지지도 않고 순수하게 사람 하나만 보고 택한 박군의 결혼, 결혼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그만큼 박군이 순수한 사람이라 말하며 제2 인생의 시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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