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럭키가 ‘오징어게임’ 캐스팅 제안을 언급했다.
8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조나단과 럭키가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럭키는 “한국살이 27년 차 럭키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옥문아들과 인연이 있다는 럭키는 “특이한 인연이 있다. 2019년 시상식에서 베스트 챌린지 상을 탔다. 저도 그때 ‘으라차차 만수로’로 상을 타서 무대에 같이 섰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외국 사람이 한국 시상식에서 상을 타는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고, 럭키는 “그 해 샘 해밍턴이 대상을 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외국인 친구들끼리 경쟁의식이 있다”라고 말하자, 럭키는 “외국 방송인들 자기 나라 갔으면 좋겠다”라고 받아쳤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인이라는 말에 럭키는 “그것도 밀렸다. ‘오징어 게임’의 알리”라고 말해 모두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럭키는 “처음 밝히는건데 2년 전에 문자가 왔다. 그때는 제목이 안 정해졌다. 뜬금없이 문자가 왔다. 어느 시리즈에 불법체류자 역할이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럭키는 “어디서 나한테 불법체류자를? 나는 CEO인데(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오징어게임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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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