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11분만의 해트트릭' 뮌헨, 잘츠부르크 7-1 완파... UCL 8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9 06: 54

바이에른 뮌헨이 UCL 8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잘츠부르크를 7-1로 크게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1-2차전 합계 8-2로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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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3-4-2-1로 나섰다. 최전방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했고 토마스 뮐러와 리로이 자네가 지원했다. 그 뒤를 세르지 그나브리, 요주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받쳤다. 백스리는 벤자맹 파바르, 니클라스 쥘레,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꾸렸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초반부터 폭발했다. 전반 1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시켰다. 
또 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벽히 속였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후 추가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11분만에 기록한 3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1분 그나브리가 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예고했다. 
후반서도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잘츠부르크가 후반 25분 한 골 만회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다. 결국 뮐러가 후반 38분 쐐기포를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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