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왼쪽 골대강타' 살라 '공약', "다음 경기 3골 넣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9 10: 10

"다음 경기서 3골 넣겠다". 
리버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0-1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합계스코어 2-1로 8강 티켓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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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주포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2차례나 골대를 맞췄다. 살라는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오른편을 맞고 튀어나왔다. 또 후반 30분에도 마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대를 맞췄다. 
후반 17분 인터밀란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낸 볼을 살라가 잡아 골키퍼가 비운 골대를 향해 슛했지만 골대 오른편을 맞고 나왔다.
후반 30분에도 마네의 로빙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논스톱슛했지만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살라는 경기 후 BT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골대를 두 번이나 맞췄지만 괜찮다. 다음 경기서는 3골을 넣겠다"라면서 "오늘 패배는 우리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패배였지만 배울 것이 많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팀이 UCL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리버풀은 이 2개 모두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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