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레길론(26)이 여자친구의 지원 속에 부활찬가를 부르고 있다.
레길론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에버튼과 리그 28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곧바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분 손흥민이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패스했고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중간으로 찔러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레길론이 마무리했다.
레길론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속에 사우스햄튼전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라이언 세세뇽에게 밀려 한동안 벤치를 지킨 레길론은 미들즈브러와 FA컵 16강을 통해 복귀했다. 이날은 복귀골까지 성공시켰다.
![[사진]마르타 디아즈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9/202203091037774708_622808a6d03e4.jpg)
그러자 레길론의 여자친구 마르타 디아즈가 곧바로 반응했다. 디아즈는 9일 레길론의 SNS(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자기는 모든 것을 가질 자격이 있어"라고 기뻐하는 답글을 달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09/202203091037774708_62280869c9079.jpg)
레길론의 여자친구 디아즈는 SNS 팔로워 26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구독자 209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기도 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근 레길론 대신 세세뇽을 더 신뢰했다. 세세뇽이 전술적인 윙백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풀백 레길론은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세세뇽이 에버튼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레길론에게 다시 기회가 온 것처럼 보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