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이지애, 내로남불 논란→홀로서기 "진짜 내 삶을 내실있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09 14: 11

방송인 이지애가 홀로서기를 했음을 밝혔다.
이지애는 8일 게인 SNSdp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저는 새해 들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고마운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흥미로운 제안들을 받으며 온전히 나의 판단으로 결정되는 일들에 직면해 긴장도, 설렘도 느끼고 있지요"라는 글을 올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어 "2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새로운 프로그램도 시작했어요. 로드다큐길 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인데 경기 수원, 화성, 광교 등지의 길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운이 좋게도 분명 일을 하고 있는 건데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랍니다. 소소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의 멋진 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보여지는 삶보다 진짜 내 삶을 내실있게 꾸며보자, 라는 다짐으로 지내다보니 인스타가 뜸했네요. 그럼에도 가끔 들러 인사 전해주시는 분들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내리는 눈발 속 한적한 교외에서 특유의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이지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지난 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이지애는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 남편인 김정근 아나운서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부는 함께 자가격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판도 보냈다. 이지애 부부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집에 후배들을 부르면서 즐긴 내용을 담은 모습을 SNS에 공개했는데, 손님들이 PCR(유전자증폭) 검사지를 낸 것으로 알려져 당시 '내로남불'이라는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4년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지애는 2010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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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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