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우크라이나 출신" 디카프리오, 통큰 123억원 기부[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09 22: 40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000만 달러(123억 5,500만 원)를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했다.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의 협력기구 비셰그라드 그룹(V4)은 지난 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이 같은 거액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비셰그라드 그룹 측은 "그의 외할머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었다"고 설명,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갖는 남다른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디카프리오 외에도 할리우드 셀럽들의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는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는 300만달러(약 36억원)를 기부한 뒤 3000만달러(약 365억)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애니스톤, 밀라 요보비치, 이리나 샤크 등 많은 유명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9일 러시아 침공 13일째를 맞았다. 우리 정부의 지원 물품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현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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