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촬영장의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됐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이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9일 촬영 현장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치밀하고 탄탄하게 그리며 방송 내내 호평을 모은 만큼 남은 2회 동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어떤 결말을 남기고 메시지를 전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의 중심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친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김소진 역), 김소진(윤태구 역)이 있다. 3인방은 물론이고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역대급 몰입도를 완성했다. 이는 상대 배우들의 집중력까지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배려심과 화기애애한 팀워크 덕분에 가능했다고.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정우주(려운 역)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유쾌한 웃음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도전한 김남길, 생일 케이크를 받고 기뻐하는 진선규, 액션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는 김소진의 모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제작진은 "우리 작품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그만큼 스토리가 일촉즉발일 때가 많고 배우들도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아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배우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표현하면서도, 모두 함께 힘낼 수 있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이같은 솔선수범과 노력 덕분에 더욱 완벽한 연기 호흡이 완성될 수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배우들의 노력과 호흡은 마지막까지 빛날 것이다. 끝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스튜디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