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최우식' 관심 드러낸 서희제, 과거 원더걸스에 무례한 질문..형부 구준엽 둥절(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09 20: 58

 남성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과의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만배우 서희원. 그의 친동생이자 대만의 유명 방송인인 서희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9일 대만의 한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 역시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소감을 전했다. 언니 서희원과의 인연으로 서희제도 구준엽과 인연이 있는 듯 "굉장히 기대된다. 당연히 옛날 얘기도 하고 싶고 그동안 잘 지냈는지도 좀 보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보인 것.
특히 서희제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는데, 서희제는 한국 K-드라마 스타들에게 관심이 많은 듯, 배우 최우식, 장혁, 이종석, 박서준 등과 구준엽이 친분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반응이었다고.  서희제는"아는 사이면 다음에 한국 가서 다 친구로 지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할 정도로 새 형부를 맞이하는 기대와 동시에, 구준엽을 통해 한국 남성 배우들과의 친분도 이어질 수 있는지 기대하는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서희제의 과거 발언이 또 한 번 재조명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를 언급하며, 그가 국내에서 그닥 좋지 않은 이미지로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서희제가 진행한 대만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원조 한류스타인 ‘원더걸스’에게 한 발언 때문.
서희제는 원더걸스를 인터뷰하는 도중 ‘첫 경험이 언제나’는 질문을 던졌다고 알려졌으며, 그 당시 멤버 중 미성년자도 있던 사실이 알려져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그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원더걸스 유빈과 예은이 화들짝 놀란 듯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역시 자신의 SNS에 결혼 발표문과 함께 “인생은 영원하고 나는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지금의 자리에 한 걸음 한 걸음 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 구준엽은  9일,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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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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