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과 이혼'한 서희원, 위자료=천문학적 수준..구준엽씨, 재혼♥행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0 03: 54

클론 출신 구준엽이 결혼 발표후 VIP 환대 속 대만에 입국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희원이 이혼 후 받은 위자료가 천문학적 수준이라는 얘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 한국과 대만 양국의 언론매체들은 법적인 부부가 된 구준엽과 서희원의 백년가약을 축하하면서, 특히 이날 구준엽이 타오위앤공항을 통해 대만 땅을 밟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현지에선 "대만의 사위가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구준엽은 타이베이의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마친후 서희원과 재회할 예정이라 알렸다. 

앞서 구준엽은 출국 전부터 "희원이 가족들과 인사하고 희원이 아이들과도 친해져야 한다, 두 달 정도 대만에 있다가 함께 들어올 계획"이라며 신혼생활을 할 것이라고도 알렸는데, 이와 관련해 서희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들은 이미 엄마가 재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아이들 모두 기뻐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이번 결혼에 대해 축복하고 있다고. 대만의 많은 팬들 또한 "긴 시간을 거쳐 두 사람이 만난 것을 축복한다"며 축하하는 분위기다. 
이렇게 희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희원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에게 받은 위자료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왕샤오페이는 중국 식당체인 차오장난의 후계자로 쉬시위안보다 5살 연하인 기업인이다. 보유 재산은 115억의 (대만달러 한화 약 4317억)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2001년 그와 결혼하면서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신혼여행에선 9억원이 넘는 5캐럿 다이아몬드를 끼고 있는 사진이 파파라치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4년, 2016년 두 번의 출산으로 8살 딸과 6살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파혼 소문과 함께 결국 지난해인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위자료였는데, 왕샤오페이 집안 총자산이 한화로 약 4,217억원에 해당된다며 위자료만 천문학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서희원과 구준엽은 20여 년 만에 영상통화로 재회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된 소식을 전했다. 20년간 솔로로 지냈던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혼소식을 듣자마자 먼저 연락을 했다는 것. 이들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까지 축복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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