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콘서트 스포부터 YG메들리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주간아이돌’을 접수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M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직진 (JIKJIN)’으로 컴백한 트레저가 출연했다.
이날 ‘주간아이돌’에는 최근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하고 7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부터 음악방송 1위,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저가 출격했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지훈은 짱구 원장님 성대모사를, 준규는 물방울 소리 내기, 도영은 눈물 10초 안에 흘리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트레저는 신곡 ‘직진’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했다. 특히 광희는 트레저 팬을 자처하며 ‘직진’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고 했고, 광희는 동선은 물론 모든 안무를 소화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다음으로는 팬들의 소원 수리 코너가 진행됐다. 오는 4월 예정인 트레저의 첫 단독 콘서트 스포를 해달라는 말에 “지훈 신인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콘서트는 지금 밖에 없다”며 특별한 커버 무대, 안무가 추가된 수록곡 무대, 많은 앵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성장판이 안 닫힌 막내들의 키를 재달라는 요청에 MC들은 직접 멤버들의 키를 쟀고, 신발을 신고 잰 키가 도영 178cm, 하루토 186cm, 정우 183cm, 정환 181cm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트레저는 이날 위클리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YG 댄스 메들리 커버를 선보였다. 태양 ‘링가링가’, 리사 ‘MONEY’, GD X TAEYANG ‘GOOD BOY’까지 선배들의 무대를 커버한 트레저는 남다른 스웨그를 뽐내며 YG 막내 그룹 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도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3차 시도에 모두 실패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어렵다. 동선을 깨달아도 자리까지 멤버들을 뚫고 가는 것이 힘들다”며 “콘서트의 가장 큰 스포가 있었다. 아직 콘서트 연습을 시작을 안했다. 이제 시작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팀 별 캔 컬링 대결에서는 방예담, 도영, 마시호, 요시의 블루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미니 냉장고를 선물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