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영란, 박원숙 내복 두 겹에 "여자로서의 삶 포기했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9 21: 04

김영란이 박원숙의 내복에 깜짝 놀랐다. 
9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사선녀가 해남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란이 여행가이드로 나서 해남 별미 닭 코스 식당으로 안내했다. 사선녀는 닭육회부터 백숙까지 다양한 음식들에 행복해해했다. 김청은 사선녀가 먹을 수 있도록 백숙의 살을 발라냈다. 

김영란은 식사 후 박원숙을 보며 "원숙 언니 살이 더 찐 것 같다. 2kg은 찌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내복을 두 겹으로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란은 "아무리 그래도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렇다. 할머니로서의 삶"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란은 내복 대신 얇은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혼자 편하게 하는 사람과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속옷 입는 것부터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의 말에 김영란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를 본 박원숙은 "찔려?"라고 물으며 정곡을 찍었다. 김영란은 "난 그래도 너무 퍼지게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혜은이는 "나는 추워도 내복을 입지 않는다. 그래도 날씬해보이지 않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란은 혜은이에게 "아니다. 날씬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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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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